다이시르크의 보고에 의하면 성질이 개같아서 금방 폭발하는 통에 마왕성 수리하느라 정신이 없었다고 하더구나.아. 그렇습니까?. 들었지 세이시온? 가자!뒷통수에 작은 땀방울을 달고 바루나크는 대답한 뒤 허공을 향해 소리쳤다.개인돈
바루나크가 바라보던 곳에서 붉은 환영이 나타나더니 중년인을 향해 공손이 고개를 숙이곤, 이내 바루나크와 함께 사라졌다.개인돈
200.300700반쯤 풀린 눈으로 숫자를 세던 서진은 눈을 감았다.개인돈
정신이 어지러워질 것 같았다.개인돈
처음알았다.개인돈
마족의 나이개념을. 그동안 다이시르크가 억지 암기시킨 것중에는 없었던 걸로 보아 다이시르크도 빼먹었던 모양이다.개인돈
서진의 세상에서는 최장수 노인이 100여세 안팍인데 여기는 그런 것을 가뿐히 넘겨서 젊음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확실히 다른 세계는 다른 세계다.개인돈
나중에 아르엘이 이곳의 인간들은 평균 수명이 50도 안된다고 말해주긴 했지만 역시 충격이다.개인돈
인간의 개념으로는다이시르크나 아르엘은 이미 돌아가신 분의 반열에 올라야 되는 건가 라고 생각하고 있을 때 주변의 공기가 달라졌다.개인돈
그러나 신경 둔하기는 마계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인 서진이 알아 챘을리 만무하다.개인돈
게다가 다이시르크와 아르엘도 없기 때문에 그녀에게 그들의 등장을 알릴 마족은 암도 없었다.개인돈
특이한 얼굴이군.후끼악~~~~~!!!!!갑자기 불쑥 다가온 얼굴 덕택에 그녀는 이상한 소리를 지르며 뒷걸음질 쳤다.개인돈
붉은 눈동자는 그런 그녀를 집요하게 따라왔다.개인돈
처음보는 선명한 붉은 색의 눈동자는 서진에게는 처음에 귀신 눈을 연상시켰다.개인돈
놀란 얼굴로 그 붉은 눈동자의 남자를 바라보자 그는 천천히 입을 열었다.개인돈
다이시르크는??. 마황궁에 난 첫 번째 바람구멍모모르는데요.애써 그와 시선이 맞지 않게 고개를 돌리며 서진은 대답했다.개인돈
원래 그녀는 타인과 눈 마주치는 걸싫어하는데다가 상대방의 눈동자색이 워낙에 특이해서 더욱 똑바로 보기 힘들었다.개인돈
붉은 머리카락과붉은 눈동자의 청년 세이시온은 서진의 그런 사정을 조금도 몰랐다.개인돈
알았다고 해도 그에게는 별 문제 없는 사실이기도 했다.개인돈
그녀는 여자였고 마족의 여성은 남성에게 절대적으로 복종해야 하는 강한 남존여비의 사회속에서 자랐기에, 고개정도 못드는 거야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했다.개인돈
서진이 마왕이라는 사실은 마족 내부에서 아는 이들이 거의 없었다.개인돈